리뷰 (영화, 책)

20.07.16 반도 ( 줄거리 有 / 스포 有 / 쿠키영상 X )

진트니 2020. 7. 17. 22:13

 

 

 

 

안녕하세요. 진트니 입니다.

 


제가 오래간만에 영화 리뷰로 돌아왔어요.

제가 오늘 본 영화는 부산행 4년 후 내용으로 알려진 반도입니다.

 

 

지금 한창 인기 많은 영화죠. 예매율 1위..

영화를 뭘 볼지 고민하는 중.. 반도.. 예매율은 높은데, 별점이 생각보다 너무 낮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망설였지만.. 그냥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내가 찍은 영화 티켓 인증샷

 

 

 

어쩔 수 없이 비어버린 시간에 혼자 보러 간 영화라서ㅠㅠ..

버터 오징어는 못 먹었네요.. 속상.. 진짜 맛있는데.. 아시죠.. 주목적은 버터 오징어..

영화는 그냥 그걸 먹기 위해..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이제부터 줄거리 겸 영화 스포 나옵니다.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출처 : (주)new, 2020년 영화 '반도', 스틸 이미지

 

 

부산행 4년 후 좀비 사태로 인해 국가의 기능을 상실한 한국..

4년 전의 좀비 사태 때.. 수많은 사람들은 주변국으로 다들 이민을 함.

그리고, 폐허가 된 도시에 좀비들만 남음.

 

 

 

 

출처 : (주)new, 2020년 영화 '반도', 스틸 이미지

 

 

 

홍콩으로 탈출하여 지내던 주인공 정석 (강동원)

홍콩으로 탈출하는 배에서 누나와 조카를 잃고.. 홍콩에서 난민으로 인정도 받지 못한 채 살아감.

어떠한 조직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음.

고립되어 있는 반도에.. 사람들이 두고 간 돈이나 보물이 많은데.. 그걸 구해서 오면 반을 나눠준다는 제안을 받음.

남아있는 가족인 매형 (김도윤), 남자 1, 여자 1, 정석 (강동원) 이렇게 넷이서 반도로 다시 진입을 함.

 

조직이 요구했던 건 2만 달러가 있는 트럭을 인천항으로 가져오는 것

트럭을 찾으러 가는 길에.. 발견한 좀비 무리 장면..

 

 

 

 

출처 : (주)new, 2020년 영화 '반도', 스틸 이미지

 

 

 

폐허가 된 도시에는 들개 (살아있는 일반인), 631 부대, 좀비 이렇게 있음.

631부대는 이미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들임.

약탈을 일삼고, 들개들을 잡아다가 좀비와 숨바꼭질이라는 게임을 즐겨하는..

여하튼 그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좀비보다 더 인간성을 상실한 인간들의 무리..

 

정석 (강동원)의 트럭을 약탈하여 본인들 부대로 가져감.

사진의 저 황 중사 (김민재) 무리들..

 

 

 

 

출처 : (주)new, 2020년 영화 '반도', 스틸 이미지

 

 

황 중사(김민재) 무리의 약탈 과정 중

여자 1, 남자 1은 죽고, 매형(김도윤)은 631부대에 얼떨결에 같이 가게 됨.

그리고, 몇 명의 들개들과 같은 취급을 받으며 좀비들과 숨바꼭질을 하게 됨.

 

 

 

 

출처 : (주)new, 2020년 영화 '반도', 스틸 이미지

 

 

주인공인 정석(강동원)은 4년 전 홍콩으로 떠나는 배로 가는 길..

아기만 구해달라는 민정(이정현)의 간절한 부탁을 무시하고 길을 떠나버림.

 

4년 후 민정(이정현)의 가족 덕에 목숨을 구하게 됨..

죄책감을 느낀 정석(강동원)은 본인이 여기에 어떤 목적으로 왔는지,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다 얘기하게 됨.

같이 동행하게 된 민정(이정현)의 가족들과 정석(강동원)

 

 

 

 

출처 : (주)new, 2020년 영화 '반도', 스틸 이미지

 

 

631부대의 서 대위(구교환)

트럭 안에서 위성 전화를 발견하게 되어, 일을 시킨 조직에게 홍콩 이야기를 다 듣게 됨.

혼자 벗어나려고 부대원들을 속이는 장면.

 

숨바꼭질을 하루 종일 하도록 허락한다 함.

정해진 시간에만 가능했던 숨바꼭질이었지만, 서 대위(구교환)의 탈출을 위해...

 

 

 

출처 : (주)new, 2020년 영화 '반도', 스틸 이미지

 

 

트럭도 챙기고, 매형(김도윤)도 구출하기 위해 찾아간 정석(강동원)

총을 들고 좀비와 631부대원들과 싸우는 장면.

 

싸우는 도중에 결국 매형(김도윤)은 죽음.

홍콩으로 떠나기 위해 인천항으로 트럭을 끌고 열심히 가는 정석(강동원)과 민정(이정현)의 가족들

그들을 쫓는 황 중사(김민재) 무리와 서 대위(구교환)

 

결국 황 중사(김민재) 무리는 다 전멸하게 되고, 홍콩으로 가는 트럭은 서 대위(구교환)가 뺐어버림.

그렇지만, 조직의 배신으로 서 대위(구교환)도 죽음.

 

민정(이정현)과 정석(강동원)은 민정(이정현)의 가족이었던 김 노인(권해효)의 활약으로

구출되어 살아서 탈출하는 걸로 끝남.

김 노인(권해효)은 그의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대신 죽음.

 

스포 끝남!!! 스포 끝남!!! 스포 끝남!!! 스포 끝남!!! 영화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스포 끝남!!! 스포 끝남!!! 스포 끝남!!! 스포 끝남!!!

 

 

 

 

 

 

 

 

 

[ 진트니의 개인적인 감상평 ]

 

일단 기본적으로 저는 재난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냥 내용이 뻔해서요.

그렇지만! 모든 재난 영화를 싫어하는 건 아니에요, 뭐 뻔한 소재여도 신선한 전개 방식인 영화도 많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행을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 부산행 4년 후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영화였기 때문에.. 심심찮은 기대를 하고 갔던 제가 잘못인 걸까요..

이렇게 말하긴 뭐하지만 개인적으로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별로였어요.

진짜 별 다섯 개 중에 0.5개도 주기 아깝습니다..

 

저는 좀비 영화를 접한 건 부산행이 처음이었고, 흔하디 흔한 좀비 영화 하나 본 적 없습니다.

졸린 거 참고 보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다신 좀비 영화 안 볼 듯..

 

부산행 재밌게 보셨으면, 그 정도로 만족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간도 아깝고.. 그냥 돈도 아까운.. 영화였네요..

 

 

 

 

 

 

+ 추가 사담

 

 

 

오래간만에 영화 보러 영화관 찾아갔는데, 혼자 전세내고 봤어요.

더욱더 기억에 남는 영화일 것 같아요.

처음으로 상영관에서 혼자 영화도 보고.. 내 짧은 인생 중 최악의 영화였으니..

 

 

 

 

영화 보실 때 꼭 후기 찾아보시고.. 보셨으면.. 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번 포스팅은 재밌는 영화이길 바라며..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