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롱이
하하하하하하하 어쩌라고요 저만 재밌으면 됐죠
진짜 오랜만이네요 뭣들하고 지내셨는지?
1년 만에 블로그 글 쓰네요
이 정도면 일기를 더 자주 쓸듯 ㅋ ㅋ 일기도 안 쓰지만.. 나란 사람 참 귀여워^^
날이 너무 춥죠..
저는 얼어 죽었어요ㅎㅎ
얼음 진트니에요 낄낄
지금 좀 깔롱 부린다고 손톱에 데싱디바를 붙였더니 타자 치기가 힘드네요
진짜 짜증 나잉.. 떼고 싶지만 예뻐서 안 뗄래요
요즘 저는 일만 하면서 지낸답니다.. 일 집 일 집
춥다는 핑계로 운동도 안 함..
이러다 살찌면 어떡하죠
어쩌겠어 행복했던 거겠지..
저의 2023년 첫 소비입니다.
다마고치..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근데 쟤 4대째 자식인가.. 5대째 자식인데
아프고 기분 안 좋을 때마다 까만 입술 돼서 좀 정 떨어짐
미안하다 엄마는 외모 지상주의야
산지 지금 2주 좀 넘은 거 같은데 ㅜ 벌써 질려요
저의 짧고 굵었던 사랑이었죠..
다마고치 하면서도 잠들었는데..어쩌다가 이렇게 우리의 사이가 멀어진 건지 ㅎ
사랑한다 나의 자근 아기야 움쮸움쮸
요즘 약간 이런 거에 꽂혔어요
근데 사놓고 관심은 안 가져요
그냥 갖고 싶은 걸 어떡해
사람은 본인과 닮은 것에 끌린다고 하잖아요
저는 귀엽지만 쓸모 있죠 쟤들은 아니지만..
친동생이 이번에 일본 여행 풀리고 나서 오사카를 다녀왔어요
저한테 보내준 핫팩인데.. 세상에 ㅋ 너무 커서 이불로 덮을 뻔
너.. 언니 엿먹이니?
솔직히 요즘 근처에 친구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딱히 뭐 재밌는 일이 없긴 해요
근데 뭐 나름 살만해요..아마도
저번주 일요일에는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아르바이트할 적에 만나던 친구인데.. 벌써 알고 지낸 지 5년이 됐네요
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 없죠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만나는 친구인데
만날 때마다 이 친구를 만나면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예요
뭔가.. 산소 같은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편안하고 뭔갈 딱히 하지 않아도 되게 즐겁다고 해야 하나?암튼 그래요..
가끔 만나서 그럴 수도 있지만 칭찬은 조은 거잖아.
눈이 많이 오던 날 힘겹게 지하철 타고 출근을 했는데
저 친구가 앞에서 깔짝거리더라고요?
인사하고 씩씩하게 회사 들어가려 하는데 입구 비밀 번호를 모르던 나..
열심히 담 넘는데 쟤가 짖더라고요?
자기네 집도
아
니
면
서..
암튼 맞짱 뜨려다가 저는 어른이라 참았어요
담 넘느라 가랑이 찢길 뻔했지만 참았어요
난 어른이니까
가을쯤..이었던가
저도 코로나가 걸렸더랬죠
짜증 났어요 뭘 했다고..
걸릴 거면 남들 다 걸릴 때 걸렸어야 했는데
한참뒤에 걸려서 고생만 하고아무것도 없었죠..
남은 건 후유증뿐
코로나 걸리고 나서 A형 독감 걸렸었거든요..너무 아팠어요
이게 삶인가..?그렇지만 살아 있긴 하죠;;
가끔 외롭긴 하지만
누군가가 곁에 있으면 싫을 거 같아요
아니 좀 싫어요..
그냥 내가 필요할 때만 나 놀아줬으면
이것이 멋진 어른의 바람
암튼 2022년은 뭐.. 갓생이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안 하고 열심히 살찌우고 빼고 그랬네요
직장도 옮겼어요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암튼 결과적으로 옮기길 잘한 거 같아요 그냥?
제 생각엔 그렇답니다
소니 헤드셋도 선물 받았어요
겨울에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님들도 한번 써보세요
귀가 안 시려요 짱 ~ ~
2023년은 갓생 살길 바라며..
가기 전에 저의 골져스한 데싱디바 보고 가세요
2023년에는 아프지 말고 원하는 일 다 잘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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